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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산행시- 소나무와 바위

by 조영미

가야산


소나무와 바위

조영미

그대 가슴 열어

푸른 하늘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내가 저 멀리서

이렇게 힘겹게 온 이유를 아시는가?


부드러운 흙. 풀씨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가슴 벅차지 않은가


그대 가슴에서 싹 틔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으니

난 바람의 이야기가 되어

세상 이야기 들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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