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소나무와 바위
가야산
소나무와 바위
조영미
그대 가슴 열어
푸른 하늘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내가 저 멀리서
이렇게 힘겹게 온 이유를 아시는가?
부드러운 흙. 풀씨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가슴 벅차지 않은가
그대 가슴에서 싹 틔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었으니
난 바람의 이야기가 되어
세상 이야기 들려주고
매일신문신춘문예 동시 <산길> 당선,문예운동 신인문학상『 숲 속의 음악여행』『식구가 늘었어요』동시집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헤어질 때 " 시 수록 경북작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