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돈을 어떻게 벌어요?

<기업>들의 수익 모델

by ALLDAY PROJECT

지난 글에서는 플랫폼 기업이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은 지난 글에 비해서 좀 더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플랫폼에 한정하지말고 기업은 어떻게 돈을 벌까요? 기업이 세상에서 돈을 버는 방식은 크게 7가지 핵심 모델로 압축됩니다. 시대가 변해도 이 틀 안에서 변형될 뿐입니다. 가장 돈이 되는 모델이 무엇인지와 함께 수익 모델의 전체를 알아봅시다.




1. 수익 모델의 7가지 기둥 (이게 전부)

1) 판매 모델 (Markup): 가장 고전적인 방식입니다. 물건을 1,000원에 사와서(혹은 만들어서) 1,500원에 파는 '차익' 중심 모델입니다. (예: 삼성전자, 현대차, 편의점)

2) 중개 모델 (Commission): 판을 깔아주고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통행료를 받습니다. 재고 부담이 없는 게 큰 장점입니다. (예: 배달의민족, 업비트, 부동산 중개)

3) 구독 모델 (Subscription): 소유권 대신 이용권을 팔고 매달 돈을 받습니다. 현금 흐름이 가장 예측 가능합니다. (예: 넷플릭스, 밀리의 서재, 정수기 렌탈)

4) 광고 모델 (Advertising): 서비스를 공짜로 주고 사용자의 '시간과 시선'을 모아 광고주에게 팝니다. (예: 구글, 네이버, 유튜브)

5) 데이터 모델 (Data): 쌓인 정보를 가공해서 통계나 인사이트로 판매합니다. 보통 광고 모델과 결합됩니다. (예: 신용평가사, 시장조사 기관)

6) 라이선싱/로열티 (Licensing): 특허, 캐릭터, 기술, 브랜드 사용권을 빌려주고 돈을 받습니다. (예: 디즈니 캐릭터, ARM 반도체 설계도, 프랜차이즈 가맹비)

7) 면도기-날 모델 (Razor-and-Blade): 본체는 싸게 팔고(혹은 공짜), 소모품에서 큰 이익을 남깁니다. (예: 네스프레소 캡슐, 프린터 잉크, 게임기 본체와 게임 타이틀)


2. 어떤 게 가장 "돈"이 될까? (수익성 순위)

단순히 매출액이 큰 것과 '알짜배기(수익률)'인 것은 다릅니다.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꿀 빠는' 모델 순위는 이렇습니다.

1위: 라이선싱 및 IP (이익률 최고)

@이유: 한 번 만들어두면 추가 비용이 거의 제로(0)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에 복사해서 팔면 버는 족족 다 이익입니다.

@대표: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 월트 디즈니.

2위: 플랫폼 중개 및 광고 (확장성 최고)

@이유: 내가 물건을 직접 만들거나 배달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가만히 앉아서 버는 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네트워크 효과).

@대표: 구글, 카카오, 비자(VISA) 카드.

3위: 구독 모델 (안정성 최고)

@이유: 마케팅비를 매번 쓰지 않아도 매달 돈이 들어옵니다.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때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모델입니다.

@대표: 어도비(포토샵), 쿠팡(와우멤버십).


3. 요즘 트렌드: "하이브리드(섞기)"

요즘 잘나가는 기업은 하나만 하지 않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팔고(판매), 앱스토어 수수료를 떼고(중개), 아이클라우드 월세를 받고(구독), 기기 안에 광고를 넣습니다(광고).

@결론: 가장 돈이 되는 건 '플랫폼 기반의 라이선싱/구독'입니다. 한 번 장악하면 고객이 빠져나가기 힘들고 비용은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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