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용기 하나가 나를 설레게 했다
작년 12월, 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바로 대원방송 소속의 성우이신 임채빈 성우님과 토크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던 일이다.
그 방송을 하고 나서 내 마음속에 하나의 생각이 생겼다.
‘다른 성우님들과도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그때부터였다.
나는 성우님들과의 토크 라디오라는 새로운 목표를 마음속에 품게 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평소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게임이 떠올랐다.
바로 승리의 여신: 니케였다.
이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가 있는 게임인데, 그중에서도 내가 인상 깊게 기억하던 캐릭터가 있었다. 바로 ‘목단’이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서
그 캐릭터를 연기하신 강새봄 성우님께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다.
사실 메일을 보내기 전까지 고민도 많았다.
괜히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읽지 못하시면 어쩌지,
여러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래도 결국 나는 마음을 담아 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난 뒤,
정말 감사하게도 성우님께서 친절하게 답장을 보내주셨다.
가능하다고.
그 짧은 문장을 읽는 순간
정말 기쁘면서도 심장이 조금 두근거렸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일정이 언제쯤 괜찮으신지 정중하게 메일을 보내고
지금은 답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