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는
일단 행복하다는 전제가 깔린다.
일단 운이 좋다는 전제가 깔린다.
일단 성공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일단 이루어진다는 전체가 깔린다.
고로 그것이 그것의 형태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그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 믿음은 워낙 강력하여 어떤 종교와도 비견할 수 없고
어떤 철학과도 비교할 수 없다.
그것이 그러한 이유는
다만 그렇기 때문이고
그것이 그렇게 되는 원인은
그것이 그렇게 되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로 실패가 다가와도
그것은 성공의 확률이 올랐다는 신호일 뿐이고
비록 좌절이 다가와도
그것은 자격을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며,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믿음을 시험할 뿐이다.
출렁 거리는 파도에 파고(波高)이 있는 이유는
파저(波底)가 있기 때문이고
파저(波底)가 있는 이유는
파고(波高)가 있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파고(波高)를 본질로 삼으면
그것은 주기적인 달성이 되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파저(波底)를 본질로 삼으면
그것 또한 주기적인 달성이 된다.
어떤 것을 목표로 삼더라도
반드시 달성하게 되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믿음은 반드시 옳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며
여지는 없다.
나는 무엇을 목표할지
그 설정을 완료했으며
된다고 믿은 것은
반드시 된다.
그것은 신이 아닌 자연의 영역이며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 하더라도
진실을 모르고 죽는 편을 택하겠다.
고로 세상이 나를 속일지라도
철저히 속아서
긍정 부분만 취할 것이고
비록 속았다 하더라도
억울함 없이 감사히 맞아 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