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 '강하늘 배우'가 자주 나온다. '오징어 게임'부터 시작해서 '84 제곱미터', '스트리밍'까지 연달아 모든 작품이 흥행을 하고 있다. '강하늘 배우'를 시작부터 언급한 이유는 '미담'이 많은 배우라 그렇다.
사람들은 요즘 '능력'보다 '사람됨'을 먼저 본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사회다보니, '능력'이라는 것이 어느 순간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 그렇다. 경쟁력이 이제는 능력보다 '인성'에서 갈라진다.
말하자면, '일 잘하는 사람'보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훨씬 귀한 세상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바로 이 지점을 지적한다. 기술이나 배경, 스팩도 아닌 바로 '태도'라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존재'의 가치를 입증한다는 것이다.
수치로 평가 할 수 없는 겸손, 자신감, 감정 조절능력, 주도적 자세 등 일상 속에서 실행 가능한 행동 방식이 어떻게 사람들로 끌려오게 하는지 짚어낸다. 단순한 자기계발형 나열식 조언이 아니라, 실제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갈등과 오해를 말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식을 제시하기도 한다.
과거 첫 리더의 위치에 서게 되었을 때, 상관의 지시 사항은 '업무 처리'가 아니라 '목소리'와 '전달능력'에 관한 것이었다.
물음에 급하게 답하지 말 것.
묻지 않은 사족을 달지 말 것.
실무에 지나치게 관여하지 말것.
이런 내용이었다. 커피를 만들어 파는 회사나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회사나 컴퓨터를 만들어 파는 회사도 결국에 확장이 되면 '사람관리 능력'이 가장 상위에 있다. 고로 아무리 뛰어난 실무자라고 하더라도 '인간적 매력'이 없다면 그들은 어떤 영역에서도 인정 받기 쉽지가 않다.
이 책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미 100만 독자에게서 선택을 받았고 200만 쇄를 찍어낸 입증된 계발서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어떤 타겟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다움'을 이야기 하고 있기에 그 포용성도 넓다. 인간적 매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인간관계'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 영업, 교육, 서비스, 팀워크, 사업, 가족관계까지 우리가 '사람'을 상대로 하는 모든 환경에서 실질적 해결책이 된다.
아들러의 말처럼 세상 우리가 가진 거의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로 부터 시작한다. '나'를 기준점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떻게 매력적인 사람으로써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 또한 그 매력이라는 것은 또한 나를 매개체로 하는 수많은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킬 것인가. 그 활발한 네트워크를 나는 어떻게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할 것인가. 현대 사회처럼 더 더 넓고 촘촘하게 쌓여가는 네트워크는 '인공지능'이나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더 크게 확장될 수 있다. 그리고 때로 그러한 인간적인 매력은 '인플루언서'라는 형태로 이미 사회에서 입증 받고 있다.
감정을 통제하는 훈련이나 말의 선택을 신중하게 하는 습관, 패드백을 기회로 만드는 사고 방식은 단순히 매력적인 사람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람'이 되는 길을 제시한다. 물론 책은 다소 반복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같은 메시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거듭 강조하기 때문이다. 고로 속도감이 있는 독서를 원하는 독자들에게는 어쩌면 다소 '루즈'하게 느껴질 수 도 있다. 다만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이 가진 의도가 아닐까 싶다. 중요한 메시지는 언제나 반복해야 익숙해지고, 익숙해져야 실천이 가능하다.
결국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되는 사람'이 되는 법칙이 아니라 '되게 하는 사람'들이 가진 '태도'에 관한 책이다. 내면의 인격을 가꾸로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을 다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사실 앞서말한 강하늘 배우, 유재석 MC와 더불어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게 하는지를 보여주고 우리 사회에서 그런 인물들이 일류가 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해야 실력이 아니라 인격을 먼저하는 문화가 생겨냐지 않을까 싶다.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