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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을 넘어서는 힘!!_작은거인 한의빌더

by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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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한의빌더'는 '김석욱 작가'의 글이다. 어린 시절 '열등감'을 넘어서 '자기계발'로 나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생각으로 담았다. 그의 글을 보면 '초인'을 향해 나아가는 '니체'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것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삶의 궁극적 목적을 '성장'으로 두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을 가치관으로 둔다. '행복'보다 '희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김석욱 작가'의 그러한 말에서 그가 얼마나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물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책은 짧은 챕터로 나눠져 있다. 시간 순서로 배열되어 있지만 각각에 주제가 역시 따로 있다. 최근 운동을 다시 시작한 나에게 굉장히 자극되는 문구들이 많다. 요즘 운동과 식단에 있어서 약간 해이해지려는 차, 정확한 타이밍에 이 책이 손에 들어왔다.


사람을 만드는 것은 '환경'과 '유전자'의 탓이 크다고 한다. 그 비중을 두고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따지는 경우는 많다. 다만 '김석욱 작가'는 '사람'은 '스스로 자율적 의지'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의사'라는 직업과 '빌더'라는 꽤 거리감 느껴지는 단어를 아주 보기 좋게 어울려 놓은 것이 '김석욱 작가'의 현재 모습이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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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이너 선생님께 운동을 배우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다. 단순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넘어서 '운동'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 말이다. 사실 '운동'에서 언급되는 건강과 '병원'에서 언급되는 건강은 같은 명사를 사용하지만 꽤 괴리감 있어 보인다. 병원에서 말하는 '건강'이란 '무탈함' 정도의 느낌이라면 '운동'에서 사용되는 '건강'이라는 단어는 '건강함'을 넘어서 '성장'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실상 이 둘을 '무탈함'을 기본으로 두고 '성장'을 목적으로 둔다. 같은 길을 향하되, 그 깊이만 다를 뿐이다.



책 중간 중간에는 스스로의 의욕을 다짐할 수 있는 다양한 격언들이 적혀 있다. 이미 익숙한 격언부터 시작해서 어딘가 메모해두고 싶은 격언까지 다양하다. 그 모든 것은 '게으른 엉덩이'를 걷어차, 어떻게 해서든 움직이도록 만든다.



최근 '무엇을 먹는지'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단순히 배곪음을 없애기 위해 음식물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성분을 섭취하여야 나의 몸에 어떤 작용을 갖게 되는지도 생각하게 된다. 단순 의학보다는 '한의학'이 더 근본적인 원인을 다룬다고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보자면, 한의학과 빌더의 맥락은 더 가깝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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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작은거인 한의빌더'를 검색했다. 역시나 구독자 3만 5천명의 채널하나가 나온다. 3000개의 영상이 그 꾸준함을 설명한다. 나에게도 구독자 1600명 정도 되는 작은 유튜브 채널이 있다. '나중에 삶이 좀 정리 되면 다시 잘 운영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어느 순간 정체되어 있는 채널이다.



그의 채널을 살피고 '아, 빨리 나의 영상도 업로드 해야겠구나,' 다짐한다. 김석욱 작가의 채널명과 비슷한 이름의 '작은거인 한의원'을 운영하는 그다. '작은 거인'이라는 말을 그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자신이 정체성과 세계관을 압축한 상징으로 사용한다. 조건을 탓하지 않고 의지를 가지고 성장해내겠다는 의미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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