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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모음
7년
by
신기루
Jan 3. 2022
삶
의 궤적
48세였던 시인의 시집과
7년 후 55세가 된 시인의 시를 보면
7년 전에는 푸른 패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회색 허무와 우울만 있다
한 살 한 살 낡은 외투를 껴입느라 녹슬어버린 건지
무서운 절망과 아픔을 보며
내내 힘
들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나마 7년 전에는 깃털처럼 뽀송하게 살았으니 다행이야
늙더라도 땅바닥에 고개 푹 꼬꾸라트리지는
말아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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