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기루 Jan 05. 2022

실화-숨겨진 비밀

프랑스 영화

감독  로만폴란스키

에바 그린, 엠마누엘 자이그너


아마도 아주 지루할 것이다. 빠른 사건의 진행이 없다. 끝날 때가 다 되어도 잘 모르다가 엔딩 20분전부터 몰입도가 좀 올라다.


작가인 그녀에게 갑자기 팬이라며 나타난 한 여자. 이제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걸 눈치챘지만 아직도 그녀의 정체를 모른다.

그녀와 단둘이 여행을 가고 그녀가 해 주는 음식을 먹으며 조금씩 아프다. 서서히 죽이려는 그녀는 과연 누구일까요?

 작가인 그녀는 그녀와 벌어지는 일들을 소설로 쓰기로 작정하고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한다. 과연 그녀는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작가들의 무모한 호기심. 글의 소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했던 것은 스스로 무덤으로 들간다.


연락이 닿지 않자 남자친구가 찾아왔지만 그녀를 만나지 못 하고 간다. 이제 거의 탈진상태에 빠진 그녀는 도망을 가야겠죠?

결국 그녀는 간신히 살아났고. 출판사에 가 보니 자신이 쓰지도 않 소설이 자신의 이름으로 발간되었다고 한다.


그럼 그녀는 왜 타인의 이름을 도용하여 작품을 썼을까? 아무리 작품을 써도 유명인이 되기 어렵고 유명인 이름으로 작품을 쓰면 그 작품이 유명해진다? 어쩌면 이름을 얻기가 힘든 거지. 실력만으로도 안 되는 세상이기도 하고.   수많은 무 예술가들이 중도 포기들을 하지 않을까?


---로만 폴란스키 감독, 그의 아내 엠마누엘 자이그너가 나오고 에바 그린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