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화.
머리를 다쳐서 기억을 잃게 된 여자. '미키, 미키, 당신의 이름은 미키에요, 기억나나요?'
자신의 이름도 기억 못 하는 여자. 그녀는 왜 사고를 당한 것일까?
이 영화에서는 두 여자의 대립, 질투심을 다룬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본능, 질투.
두 여자들이 있다. 둘은 어릴 적 친구였던 미키와 도.
그리고 미키의 이모 엘리너와 그녀의 집에서 일하는 줄리아 .
미키와 도는 어릴 적 한마을에 살다가 헤어졌다.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미키. 이모의 집에는 일을 도와주는 줄리아가 있다. 이모의 재산은 곧 미키에게 상속될 예정이다.그것을 알고 있는 줄리아는 계획을 세운다. 미키를 없애고 도가 미키가 되는 것이다. 이 위험한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도를 끌어들인다.
도도 항상 인기있고 자신만만한 그녀를 보며 시기와 질투에 휩싸인다. 그것을 줄리아가 이용한 것이다.
이때 줄리아와 도의 계획을 엿들은 사람이 있다. 미키는 그들의 계획을 알고 탈출 계획을 세운다. 과연 성공했을까요? 줄리아는 도가 탈출하면 미키처럼 성형을 해서 이모의 재산을 둘이서 가로채려고 한다. 그래서 관객은 미키라고 믿은 여자가 도가 아닌지 헛갈리는 상황이 온다. 미키라고 불리는 여자 역시 자신이 미키인지, 도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줄리아는 그녀를 미키라고 부르다가 도라고도 부르고. 우리를 계속 헛갈리게 한다.
과연 미키가 탈출에 성공한 건지, 도가 성공한 건지.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질투라는 욕망을 깔고 보면 더 흥미진진하죠~~~ 요런 영화는 시간이 순삭입니다~
*트랩(올가미, 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