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2 시모음

by 신기루

마음의 문


함박눈이 모처럼 펑펑 쏟아

설레야 하는데 마음에 미동이 없다

마음이 불편함으로 닫혔다

그저 흰 눈이 소용돌이 친다

하얀 종이가 산란럽게 날린다

불편은 감각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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