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너
봄은 소리 없이 왔다가 기온을 올리고 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니
찬바람 불면 바이러스가 더 극성이라 철저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지나간 여름은 기억에도 가물가물하지만 분명히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렸다
다가오는 여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오싹한 공포가 여전하다
수백 장 산 마스크도 이제 텅텅 비어가는데
다시 백장 더 사야 하나
겨울에는 온기까지 더해 준 고마운 마스크였지만 여름에도 잘 적응한 인류의 승리를
올해도 견딤의 미학으로 즐겨야 할지
4월부터 넌 떨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