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이 콘크리트로 막혔는데 저만큼의 하늘도 볼 수 없었다면 얼마나 갑갑했을까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여 어제는 하루종일 침대와 한 몸
하루종일 벽 하나 사이로 침대에서 뒹굴던 아들이 영하 11도를 뚫고 헬스장으로 갔다
오랜만에 사티 피아노곡을 틀었다
내 알레르기의 원인은 스트레스
어릴 적부터 부모의 싸움 스트레스로 인해 남들보다 불안도가 10배는 높은 것 같아
모든 스트레스는 불안에서 온다
돈 걱정, 미래 걱정, 자식 걱정, 질병 걱정
더 나아가 지구까지 걱정하는 사람들은 파삭파삭 마르지 않을까
아침에 눈을 뜨면 무조건 음악을 틀고 저만치 보이는 하늘을 향해 눈을 감아 본다
들숨, 날숨, 들숨, 날숨......................
잠시라도 머리는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공연장을 찾는 지도
네모난 무대, 둥근 무대 위에서 말을 거는 그들에게 눈을 떼지 못 하는 동안
머리는 잡생각을 비우고 쉼 모드를 가동한다. 쉬임. 정지 아니면 아주 느려도 안전하다는 명령을 받은 듯 급속히 느려지다. 정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