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멸의 눈빛, 잊을 수 없다
동정, 위로를 구한 나에게 보낸 그 눈빛
부러운 대상을 한방에 무너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건지
아주 강렬한 증오의 눈빛을
왜 하필 그날, 그때,
갑자기 나왔을 리가 없다
맹목적이었던 나를 향해 쏜 그 눈빛을
떠올리며
다가가지 않기로 했다
에세이. 영화 , 시, 연극, 그림 등 예술을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