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인한

나만 불행 다들 행복

by 이림

나로 인해 모두가 행복하다. 나만 불행하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 얼마나 치욕스럽고 짜증 나고 화가 나는 말인가. 행복을 위해 달려왔다. 행복을 위해 모두에게 잘해줬다. 하지만 그 행복에 끝에 다 달았을 때 돌아오는 고통이 이제는 사그라들 때 … 내가 가장 믿고 있었던 지인이 나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넨다. 그 내용은 어이가 없는 걸 넘어서 사람에 대한 개념이라는 게 혼돈이 일어날정도로 역겨웠다. 내가 그토록 노력해 왔던 모두의 행복에 이용당한 기분이었다. 제목에 나온 말대로 나로 인한 상대무리들이 웃으면 지내는 거다. 지인은 그 와중에도 나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지만 본인의 행복을 더 먼저 말하고 우선시한다. 사람들마다 성향이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이기적인 사랑은 받고 내가 좋아하는 지인한테도 내가 이기적은 행복을 봐야 하는 건가? 그토록 그들에게는 내가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나라는 매개체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중간 다리였다는 것이다. 이기적인 인간들은 후회하는 일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기억하고 느껴라 그게 내가 되길 바란다. 그게 내가 너네들한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의 복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람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느낄 것이다. 신을 믿지 않는다. 이제는 날 믿는다. 그래서 신에게 하는 말은 날 위해 하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기도한다 신한테 “ 내가 귀인이 되는 상황이 온 거 같으니 그들에게 후회라는 벌을 내려주세요. 나는 이별이라는 후에도 그들의 행복을 구원해 주는 귀인이 됐으니 그들에게는 나를 잃고 내가 노력한 시간만큼이나 벌해 주세요. 내가 간절히 기도하고 나는 내 삶을 살 것이니 ”라고 말했다. 정은 누구한테 주든 좋은 거지만 정을 버렸을 때는 합당한 고통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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