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시간만이 정처 없이 흐르다
어느새 밤이 왔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었다.
집에 돌아와선
딱히 할 일도 없고
그렇다고 무엇을 하고 싶지 않다.
티비의 백색소음도 이젠 듣기 싫어 꺼둔다.
빈 공간 속 음악만이 공간에 누군가가 있다는 존재를
알릴 뿐...
나는 혼자 그런다.
"결혼하면 지금보다 낫겠지?"
결혼할 나이에 결혼이 아직이다 보니
시간이 공간 속에 넘쳐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