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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Mar 26. 2017

결혼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시간만이 정처 없이 흐르다

어느새 밤이 왔고

나이도 한 살 더 먹었다.


집에 돌아와선

딱히 할 일도 없고

그렇다고 무엇을 하고 싶지 않다.


티비의 백색소음도 이젠 듣기 싫어 꺼둔다.

빈 공간 속 음악만이 공간에 누군가가 있다는 존재를

알릴 뿐...


나는 혼자 그런다.


"결혼하면 지금보다 낫겠지?"


결혼할 나이에 결혼이 아직이다 보니

시간이 공간 속에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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