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한 살 한 살
나이 먹고 있다는 게
거울에 비친 내게 역력하고
대학교 새내기 때
봄날처럼 싱그러웠던 여자 동기들을 보며
같이 늙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젊음에 대한 강렬함과 파릇파릇함을
아직도 동경하지만
이내 감출 수 없는 건...
주름 하나 더 늘이며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남기고 가고픈 거보다
지금, 현재, 이 순간
내가 더 행복하기만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