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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Sep 09. 2017

왜 걱정해야 되지?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코 끝,

숨소리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을 때.

이런저런 상념이 날아와 머리에 꽂힌다.


걱정이 조금씩 나를 달아오르게 할 때쯤

구원투수가 등장한다.


하나의 물음.


'왜 걱정해야 되지?'


그랬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뿐인데

왜 세상을  바꾸려고 하고 있을까?


살면서 내 걱정으로 바뀐 건 하나도 없었고

일은 걱정대로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중요한 화두가 내겐 생겼다.

왜 걱정해야 되는지의 물음.


이 물음의 끝에는

걱정 안 해야 한다는 답이 있을 듯한데...


나는 한동안  마음이란 놈과

'걱정'이란 상념으로 부지런히 싸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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