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angerine Oct 27. 2017

나는 어떤 사람이야?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나는 물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야?'


그녀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런 대답을 꺼내 놓았다.


'현실적이며 이상적인 사람..."


그랬다.

난, 나라는 사람을

대학 생활 내내 도서관에 파묻히게 뒀고

그 안에서 난 미래를 꿈꿨다.


누군가 현실을 물을 때는 미래를 고대했고

누군가 나의 미래를 그릴 때는 현실의 냉정함을

이야기했다.


지금의 나도 별반 차이가 없는지

그녀의 말을 들었을 때,

과거의 대학생활이 생각이 났다.


이는 필시,

나는 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나만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거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섞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