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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Oct 09. 2017

섞임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오늘의 섭섭하고 아쉬운 일들을

전하다 보면


서양의 개인주의와

동양의 유교적인 삶의 방식이 섞인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아래로는 후배들을 잘 챙겨야 하고

사회적인 관계 맺기도 잘 해아 한다고...


하지만 삶이 그런가?


교과서 같은 삶의 방식으로

삶을 살 순 없다.


살아간다는 건

뭔가 부족하고 뭔가 채워진 채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초중고 도덕 시간.

그 수업이 죄책감이 되고 있지 않은가?


정부의 공익광고.

그 문구가 콕콕 가슴을 찌르고 있지 않을까?


나는 나대로 살 뿐.

무책임한 말의 홍수 속에

스스로를 구속하지 말자.


아픈 건 내 것이 아니다.


다른 이들의 사고방식과 말투가

내게 준 생채기일뿐...


그대.

그대답게 살자.

그것이 이 생의 이유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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