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오늘의 섭섭하고 아쉬운 일들을
전하다 보면
서양의 개인주의와
동양의 유교적인 삶의 방식이 섞인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리더십이 있어야 하고
아래로는 후배들을 잘 챙겨야 하고
사회적인 관계 맺기도 잘 해아 한다고...
하지만 삶이 그런가?
교과서 같은 삶의 방식으로
삶을 살 순 없다.
살아간다는 건
뭔가 부족하고 뭔가 채워진 채로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초중고 도덕 시간.
그 수업이 죄책감이 되고 있지 않은가?
정부의 공익광고.
그 문구가 콕콕 가슴을 찌르고 있지 않을까?
나는 나대로 살 뿐.
무책임한 말의 홍수 속에
스스로를 구속하지 말자.
아픈 건 내 것이 아니다.
다른 이들의 사고방식과 말투가
내게 준 생채기일뿐...
그대.
그대답게 살자.
그것이 이 생의 이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