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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오늘도
늦은 밤.
창문을 연다.
비가 막 그친 적적하고 명료한 바람이
거실로 은근하게 들어온다.
모든 건
마음이 정하는 것이기에
이 바람 또한 나는 적적하다...
명료하다...
은근하다...
나는 지금 적적하며
생각은 명료하고
은근하게 이 공간에 녹아들어 있나 보다.
평범한 일상 속 흔한 물건과 에피소드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성장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은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