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유로파 포인트.
차갑고 시원한 그러나 쓸쓸하지 않은
바람을 맞으며
나는 너에게 말했다.
잘 가.
떠나보낼 때가 벌써 많이도
지난 걸 나는 붙잡고 있었다.
이유는 단 하나.
기억할만한 것이
그것보다 좋았던 것이
그러고선 없었던 건 아닐까?
스스로를 다독이며
나아감을 제안한다.
살자.
더 잘 살자.
평범한 일상 속 흔한 물건과 에피소드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성장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은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