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되고 싶어?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by Tangerine

티비를 보다

잘생긴 배우가 나온다.


근데 '왜 정우성보다는 잘생김이 부족할까?'

이런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다 무릎을

탁 친다.


정우성 같은 사람이 여럿이면

나이도 많은 그는 벌써

비슷한 젊은 인물로 대체되지 않았을까?


아이폰이 세상을 바꾸자

모두들 스티브 잡스가 되길 원했다.


그리고선 잡스의 옷매무새도 흉내 내며

그와 비슷한 성공을 꿈꾼다.


모두가 그 정도의 사업 수완이 있다면

과연 스티브 잡스가 주목을 받았을까?


우린 티비에 나오는 유명하고 독특한 그들이 될 수 없다.

흉내 내고 따라 해도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


평범한 우린...

그들이 그어놓은 선을 보며

대단하다... 신기하다... 하며

질투가 아닌 경외감을 느끼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우린 그들이 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는 것.

우린 그저 우리 멋대로 살기 위해 태어났다는 점.


'네 멋대로 해라!'

이게 우리의 몫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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