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쓴다는 것

by MH

시를 쓴다는 것은

그저 자기 생각을 펼치는 관념적인

의미가 아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최후의 마지막 보루이자

최선의 선택이다.


단어와 단어를 엮어

문장을 만들고,

그것들이 하나의 행이 된다


자고로 시인은 한 행에

압축적인 의미를 부여해

열린 시각으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인의 역할이자

시인의 의무이다


나는 홀로 골방에서

시를 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만약에 시가 없다면

나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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