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서브 3도전 대회 출전 최종점검

동반훈련효과

by 엄영재

서브 3을 하기로 마음먹은 목표대회 4주 전 인스타그램 DM으로 역락을 받았다. 대회출전 전 마지막 장거리 훈련을 함께하자는 제안이었고, 나보다 잘 달리시는 러너 이 시기에 흔쾌히 수락하고 훈련을 약속했다.

30km 빌드업훈련

11km까지 430 페이스, 20km까지 425 페이스
26km까지 420 페이스, 28km까지 411 페이스
35km까지 408 페이스

극강의 훈련이긴 하지만, 빌드업 훈련은 부상방지에도 좋고 다리에도 무리가 덜하다. 5km 단위로 위치를 바꿔가면서 리딩했고 훈련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역시 나보다 빠른 러너와의 동반런은 최고의 훈련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참고로 모자이크 처리된 분은 작년에 2시간 58분으로 여유 있게 서브 3을 달성하셨다)



대회 3주 전.. 이제부터는 컨디션 조절도 필요한 시기.. 마지막으로 스피드훈련을 진행한다. 3000m 350 페이스 800m 430 페이스로 달리면서 마지막으로 숨통을 틔어준다. 일반 인터벌과 다르게 휴식 페이스를 대회페이스보다 10초 늦게 달린다. 이 훈련은 대회 당일 주로에서 사점이 오더라고 잠시 휴식하면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훈련 역시 난도가 높은 훈련이며 난 이 훈련으로 10km PB를 갱신했다.


대회 일주일 전.. 마지막 숨통 틔우기 훈련.. 일명 3/2/1 훈련으로 3km 대회페이스 400m 회복 2km 대회페이스보다 10초 빠르게 달리고 400m 회복 마지매으로 1km 질주로 마무리.. 페이스가 다소 빠르긴 하지만.. 훈련 거리와 시간이 짧기에 부상위험이 적고 자신감을 갖기 매우 좋은 훈련으로.. 지금도 난 대회 일주일 전 항상 이 훈련을 진행한다.


23년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부터 선선해지는 가을까지.. 난 61번의 훈련을 진행했고 월간 러닝거리를 400km로 유지했으며 대회 바로 전달은 누적거리 500km를 돌파했다, 작은 부상들은 있었지만 통증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병원 치료를 받았고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네 번째 풀코스 마라톤을 출전하며.. 서브 3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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