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5일장 장날 날짜 주차장 먹거리

by 믿음소망

원주 5일장 장날 날짜와 주차장, 먹거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날짜 놓치면 5일을 더 기다려야 하니 가기 전에 꼭 확인해두세요.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 장은 아직도 옛날 방식 그대로입니다. 도시가 커질수록 장이 사라지는 곳이 많은데 원주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장날이 되면 사람이 더 몰리는 느낌입니다. 처음 원주 장에 갔을 때 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시끌벅적한 게 좋았고, 뭔가 살 것도 없는데 자꾸 발이 안 떨어졌습니다.


▼ 원주 5일장 장날 날짜 주차장 먹거리 ▼


원주 5일장 장날 날짜는 언제일까요


원주장은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립니다. 매월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 장날입니다. 한 달에 여섯 번 서는 셈이니 날짜 맞추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끝자리 4랑 9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장이 열리는 곳은 원주 중앙시장 일대입니다. 상설시장과 5일장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라 장날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열려있긴 한데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장날 오전에 가야 제대로 된 장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오후로 넘어가면 좋은 물건은 이미 다 나간 뒤입니다.


원주 5일장 주차장 정보


원주 중앙시장 주변은 장날에 주차가 꽤 빡빡합니다. 시장 바로 붙은 주차장은 자리가 적고 장날엔 일찌감치 찹니다. 중앙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을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습니다. 원주역 쪽에서 걸어오는 것도 방법이고, 버스를 이용하면 주차 스트레스 없이 장 구경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면 그나마 자리 잡기 수월합니다. 10시 넘어가면 주변 도로까지 막히기 시작하니 넉넉히 일찍 출발하는 걸 추천합니다.


원주 5일장 먹거리, 이건 꼭 드세요


원주장 먹거리는 종류가 다양한 게 장점입니다. 강원도 특유의 음식도 있고, 시장 특유의 즉석 음식들도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게 문제입니다.

치악산 인근에서 내려오는 산나물이 눈에 띕니다. 봄철엔 특히 종류가 많아서 참나물, 취나물, 곰취를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순대국밥은 원주 장터에서 빠지면 섭섭합니다. 뚝배기에 나오는 국물이 진하고 깊어서 아침 일찍 장 구경 시작하기 전에 한 그릇 하기 딱 좋습니다. 감자전도 원주에서 먹어볼 만합니다. 강원도 감자를 갈아서 바로 부쳐주는 건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독특합니다.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장터에서 먹는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먹는 장소 자체가 양념입니다.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종이컵으로 마시는 막걸리가 어떤 식당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게 장의 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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