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해봐야 알아?

안 해보면 어떻게 앎?

by 정물결

드디어 출국 당일이네요.

지금은 인천공항 제2 터미널 238번 게이트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요.

그래서 기분이 안 좋냐고요?

전혀요. 지금 느. 좋 상태입니다만?


오늘은 감사한 일들이 많았어요.

나를 인천공항으로 배웅해 줬던 형들,

위탁 수화물이 약간 초과했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파이팅 하라는 대한항공 직원분,


뭐든 정말 무엇을 ‘어떻게 ‘ 볼 것인가?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보고자 하는 대로 볼 수 있다는 게 사고할 수 있는 인간의 특권이 아닐까요?

(이 내용은 다음에 써어야지 >3 < )


저는 “그걸 넌 해봐야 아니?”라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우리 대부분은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고, 그것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이 삶의 미션(?), 퀘스트(?)라고 생각해요.


저는 가끔 인생이 게임이라 느껴진답니다?

나를 알아가는 미션을 깰 때마다 경험치를 얻어 성장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하튼 본론으로 돌아와,

왜 “그걸 해봐야 아니?”라는 말을 싫어하냐면 말이죠.

바로바로…!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고 알아가는 중에 있음을 전제로 둔다면, 무언가를 할 때 내가 쳐해 질 상황에 대한 리액션은 안 해보면 절. 대 모른다고 생각해요.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상황에 저를 두면서 그에 대한 반응으로 저라는 사람을 알아가는 것,

그게 경험의 순수함 아닐까요?


어느덧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비행기에 몸을 실을 시간이 되었네요.

안전하게 착륙하고 봬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