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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성 Aug 24. 2024

카이로스의 후회

맑은 날씨 속
지평선 너머로 보이는 것은
작은 섬 하나였다

그곳에 있는 유일 폭포
카이로스는 주민들의 안식처였다

폭포의 정상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 밑은 누구라도 뿌리치려 할 수 없는
유혹의 순간이 모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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