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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주성
Aug 20. 2024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아
외로운 하루살이가 있었다
허상 속에서 진실을 믿고 있었다
하루살이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오늘의 할 일들을 내일로 미루고 있었다
내일이라도 죽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지난 노력들을 회상하고 있었다
본능에 잠긴 몸통만 남긴 채
서로를 위해 찌르던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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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루살이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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