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 피지컬: 아시아

궁극의 국가 대항전 리뷰

by 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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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피지컬: 아시아 / 총 12부작

제작사 : TEO

연출 : 장호기

장르 : 스포츠 서바이벌 글로벌 국가대항전

OTT : 넷플릭스 회차 4회/2회/3회/3회씩 4주에 걸쳐 공개

순위 : 공개 직후 한국 top10 시리즈 1위, 전체 순위는 5위-6위-18위로 뒷 회차로 갈수록 떨어짐


USP.

- 궁극의 국가 대항전 : 아시아 최강자들의 피지컬 맞대결! 8개의 국기 단 하나의 목표 '우승'

- 피지컬:100 시리즈 최초로 아시아 국가 간의 국가 대항전

- 8개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최강자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대결한다. 극한의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를 건 치열한 전투 끝에 단 하나의 국기만이 남게 된다.

- 국가의 이름을 걸고 팀으로 맞붙기 때문에 더욱 몰입하여 응원하게 됨

- 대형 세트와 구조물로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함

- 글로벌 피지컬 대표자들이 나오기 때문에 레슬링, UFC, 크로스핏, 파쿠르 등 각 분야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이 주는 포스가 있음




Review.


한국 / 일본 / 태국 / 몽골 / 튀르키예 / 인도네시아 / 호주 / 필리핀까지 총 8개국 출전

(아마 중국은 넷플릭스를 볼 수 없어서 제외된 듯 싶다)

튀르키예와 호주가 왜 아시아에 속하는지 논란이 있다고 함

팀원 구성은 남4/여2로 동일한 성비로 구성되어 있다

상금은 무려 10억원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예능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한다.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각 언어별 색상 자막이 제공된다.

팀별 색상과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발화자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근데 자막이 너무 커서 좀 거슬렸다. 사이즈 좀만 더 줄였으면 좋았을 듯?



QUEST1 : 영토점령전

각 국가는 총 3라운드 동안 모래언덕 위의 영토 중 하나를 점령해야 한다.
제한시간 2분이 끝나는 순간 영토에 더 많은 참가자가 있는 국가는 생존한다.
최후의 생존 국가에게는 생존에 유리한 베네핏이 주어진다. 패배시 탈락하는 게 아니라 우승자에게 베네핏을 주는 게임


게임은 총 3라운드로 1라운드 영토 4개, 2라운드 영토 2개, 3라운드 영토 1개로 진행된다.

제한시간 종료 시 인원수가 동률인 영토가 있을 경우, 해당 영토만 연장전을 진행한다.

한국과 일본이 라운드2 매치업을 했는데 계속 무승부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막판에 룰을 변경해서 섬에서 떨어지면 다시 부활이 불가능하게 바꿈. 바꾸자마자 약간 허무하게 승부가 결정난 것 같아서 아쉬웠다...


심판이 갓을 쓴 저승사자 컨셉이었는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쇼인만큼 컨셉을 잘 잡았다는 느낌 케데헌 나오기 전에 찍은거라 상당히 감다살이었던 컨셉

특히 첫번째 퀘스트 연출이 해가 뜨는 벼랑 느낌이어서 저승사자 느낌이 너무 잘 산 연출이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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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해(?)를 뒤에 두고 그림자처럼 연출해서 몰입감이 상당했다 진짜 치열한 전쟁 느낌

근데 다른 퀘스트들에 비해 별로 재미가 없었음 그냥 냅다 단체로 달려들어서 하는거라 개개인의 능력도 팀 협동력도 딱히 돋보이지 않아서 지루했음




QUEST2 : 난파선 운송전

각 국가는 제한시간 동안 난파선을 오가며 나무 상자와 자루를 최대한 많이 옮겨야 한다.
제한시간 20분이 끝나는 순간 더 많은 무게의 상자와 자루를 옮긴 국가는 생존한다.

8개의 국가가 1:1씩 총 4개의 경기를 벌여 승리 팀은 QUEST 3 진출, 패배 팀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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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근력과 지구력이 아닌 전술과 팀워크를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각 국가 별로 니쥬를 잘 깔아서 서사를 잘 만든 편집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

자칫하면 계속 반복되는 연출이라 지루해질 수 있었는데 출연진 한명한명 인터뷰 중간에 넣어서 서사를 깔아주니까 흥미진진했음 현장에서 보면서 계속 인터뷰를 짰던 걸까 궁금궁금




QUEST2.5 : 공 뺏기

각 국가는 제한 시간 3분 안에 서로 공을 뺏어 상대의 골대에 넣어야 한다.
총 5번의 라운드 중 먼저 3라운드를 승리하는 국가가 최종 승리하는 데스매치.
승리한 두 국가만이 다음 퀘스트에 진출한다.

QUEST 2에서 패배한 네 국가가 1:1씩 총 2개의 경기를 벌여 승리 팀은 QUEST 3 진출, 패배 팀은 최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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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시리즈의 전통 게임으로, 기존 시즌과는 달리 농구처럼 상대 진영의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하는 변수가 추가됐다. 연장전으로 넘어가 판정승을 거두는 경기가 많았음. 굳이 변수를 넣지 않았어도 됐을듯??




QUEST3 : 팀 대표전

각 국가는 각각 다른 능력치를 요구하는 4개의 종목에 대표를 출전시켜 대결한다.
3개의 국가가 1개의 조를 이루며, 네 종목의 결과를 합산하여 최하위 국가는 즉시 탈락.

갑자기 필리핀 파퀴아오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함 (띠용;;)


game 1: 기둥 뛰어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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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 돌장승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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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 오래 매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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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4: 자루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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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보는거 자체가 ㅋㅋㅋ 괴로웠던 라운드 ㅠㅠ

인간 신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았다... 오래 매달리기는 2시간을 넘게 매달려야 해서

보는 사람이 지치고 힘들었고, 자루 넘기기도 백바퀴 넘게 돌렸으니...

심지어 돌장승 버티기는 일본팀의 장비 문제도 있어서 좀 힘빠졌음

이렇게까지 길게 끌어야 하는 게임이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정신력도 피지컬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진빠지게 하는 이 연출이 피지컬 100의 정수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QUEST4 : 배틀 로프 릴레이 + 1,200kg 기둥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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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는 걍 타고난 피지컬 싸움이었고

기둥 돌리기는 근성 싸움+팀워크 싸움

기둥 돌리기 보는데 괴로웠음 ㅜ



QUEST5 : 성 점령전

성 점령전 전에 트레드밀 달리는걸로 이기는 팀한테 포상을 주는게 있었는데

포상이 아무 의미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트레드밀 달리는거 보고싶어서 넣은 구성인가?


짐이 실린 마차를 밀어 모래언덕을 넘은 뒤, 도개교를 내려서 공성추로 성문을 부수고 성문 안의 도착지까지 마차를 보낸 후 성벽 안쪽에 걸린 밧줄을 당겨 다시 도개교를 들어올려야 끝난다. 이 퀘스트에 걸린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결정하며 최하위 국가는 데스 매치 없이 즉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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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퀘스트!

한국인은 확실히 전략에 강하다는걸 보여줘서 더 재밌었다 국가별로 전략이 다른 거 보는 재미도 쏠쏠

한국이 붙은 팀이 일본/몽골이어서 하필 ㅋㅋㅋ 고려의 복수.. 조선의 복수.. 침략통옴

한국이 너무 개쩔게 1등해서 기분 좋았다




QUEST6 : 파이널 퀘스트 6대6 총력전

파이널 퀘스트 직전엔 오징어게임 마지막 만찬처럼 ㅋㅋ 파이널 올라간 두 팀이 마주보고 밥 먹는 장면이 있었다. 각 국의 대표 음식들이 차려져 있어서 몽골 음식 구경하는것도 재밌었음


세 개의 게임을 진행한다.
두 개의 게임에서 먼저 승리하는 국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


game 1: 벽 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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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2: 쇳덩이 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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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3: 무한 꼬리잡기

앞선 두게임에서 승부가 정해져서 게임3을 안해서 아쉬웠다

재밌었을 것 같은데...


벽밀기 게임이 제일 재밌었다 약간 순발력+전략이 중요해서 진짜 흥미진진 ...

쇳덩이 끌기가 마지막 게임이라 좀 아쉬웠다 꼬리잡기가 더 보고싶었음 ㅜㅜ!




Review.

나는 사실 피지컬 100 시리즈를 보지 않았는데, 국가대항전이라는 타이틀에 끌려 피지컬 아시아를 보게 되었고, 실제로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공개되는 날만을 기다리며 본방 사수(?)를 했다.


우선 국뽕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콘텐츠라는 생각이 들었고, 웅장한 세트장과 지루하지 않은 편집 구성이 콘텐츠의 매력을 높여준 것 같다.


무지성 피지컬보다는 전략적 두뇌 피지컬과 정신력이 중요한 라운드도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그걸 보는 재미가 더 좋았다. 그래서 벽밀기랑 성 점령전이 제일 재밌었던 듯?? 성 점령전 같은 구성만 모아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았다. 두뇌+피지컬 서바이벌 합친 느낌 !!


피지컬 아시아가 몽골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아모띠 채널에 나온 브이로그도 보고, 몽골 현지 반응 영상도 많이 봤었는데 외전격으로 '피지컬: 웰컴 투 몽골'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SSLElO33q8


진짜 감다살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그냥 유튜브 콘텐츠가 아니라 아예 넷플 콘텐츠로 녹여내는 과감한 추진력이 ㅋㅋ 한국과 몽골 시청자를 꽉 잡겠다는 넷플의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확실히 한국 넷플은 일일 예능들도 그렇고 콘텐츠 무게를 가볍게 하고 장벽을 낮추려는 추세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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