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 첫째 아이가 배를 가로지르는 10cm 정도 길지만 깊지는 않은 빨간 스크래치 상처를 보여주면서 아침에 막내가 한 짓이라고 했다. 그래서 원인 제공은 했는지 물었다. 첫째는 물론 (엄마가 출근하고) 바쁜 아침 시간에 넷째 앞에서 깐죽거리며 넷째의 화를 자극했음도 고백했다. 그러나 잠자는 아이 깨워서 혼낼 수 없어 넘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밖에 나가면 우리 집 아이들은 싸우지 않는다. 아마 집에서 다 싸워서 굳이 밖에서 싸우지 않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 순해요? “ 동네 엄마들 질문에 마냥 웃음으로 답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