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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음이 이상하다.
방학하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듯
헤어지고 만남이 일상인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방학식날
교실에서도
아이들이 막 울어서
토닥토닥해주었는데
쿨하게 괜찮을 줄 알았던 내 마음이
이리 요동칠 줄이야.
못내 서운한 마음이
뒤덮을 줄이야.
미처 몰랐다.
감정이란 폭풍이 지나가기까지
잠잠히 기다리는 수밖에…
아이 넷 엄마이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스위스에서 3년간 머물며 스위스 IB학교와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를 적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