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빠르게 날아다니는 창공의 포식자, 왕잠자리

by viper

이름: 왕잠자리(Anax parthenope)

크기: 7c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잠자리목-왕잠자리과-왕잠자리속-왕잠자리

분포지역: 동아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잠자리목 왕잠자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잠자리의 한 종이다.

머리에서 꼬리까지는 7cm, 날개의 길이는 5cm 정도의 대형 잠자리다. 머리와 흉부가 황록색, 복부가 황갈색을 띤다. 수컷과 암컷은 흉부와 복부의 경계 부분의 색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수컷은 하늘색이지만 암컷은 황록색이다. 날개는 투명하지만 약간 갈색을 띠고 있어, 암컷이 선 색이 진하다. 성충은 모기와 파리를 먹는다. 비행 능력은 높고, 고속으로 날아다니며 호버링 등도 해낸다. 성충은 4월~11월경에 발생하며 낮에는 수역의 상공을 날아간다.

왕잠자리의 성충은 교미 후에 수컷과 암컷이 연결된 채로 혹은 단독으로 수면으로 튀어나온 수초 등에 멈춘다. 암컷은 복부 끝에 있는 산란관을 식물 조직에 찔러서 한 알씩 산란한다. 유충은 물속에서 물벼룩, 깔따구, 장구벌레 등을 포식해 성장한다. 유충은 더욱 커지면 송사리 등의 작은 물고기나 올챙이 등도 포식하게 되고, 먹이가 적으면 동족포식을 하기도 한다. 종령 유충까지 필요한 탈피의 횟수는 잠자리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왕잠자리는 전 유충으로부터의 탈피를 포함하여 13회의 탈피를 실시한다.

성장한 유충은 녹갈색으로 체모는 적고, 전후에 길쭉한 수세미 열매와 같은 체형을 하고 있다. 충분히 성장한 종령 유충은 밤에 상륙하고 지면과 수직인 장소에서 우화를 한다. 날개와 배를 펴고 몸이 굳어진 성충은 아침이 되면 날아간다. 호수, 연못, 논 등, 흐름이 없거나 극히 느슨한 담수역에 서식한다. 동아시아, 인도, 카자흐스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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