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반딧불처럼 빛나는 오징어, 반딧불오징어

by viper

이름: 반딧불오징어(Watasenia scintillans)

크기: 4~6cm

서식수심: 200~400m

분포지역: 일본


개안목 반딧불오징어과에 속하는 두족류로 반딧불오징어속의 유일종이다.

몸통길이는 수컷 4cm, 암컷 6cm, 무게는 10g으로 매우 작다. 반딧불오징어가 발광하는 이유는 천적에 대한 위협,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 먹이 사냥, 짝짓기 등으로 되어 있다. 발광기는 3종류, 모두 배에 붙어 있다. 발광 구조는 루시페린, 루시퍼라페 등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발광한다.

가장 크고 강하게 빛나는 발광기는 한 쌍의 팔 끝에 3개씩 있어 청백하게 빛난다. 피부에 있는 발광기는 탄미익을 제외한 전신에 700~1,000개 있어 파랑과 녹색의 빛을 하늘의 별처럼 발광한다. 그리고 눈 주위에 5개씩 있다. 촉수 끝에는 각각 3개의 발광기가 붙어 있다. 무언가 자신을 만지면 발광하기 때문에 적을 위협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빛으로 적을 유도하고 즉시 소등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는, 이른바 미끼로서의 기능이 있다고 한다.

배에는 세세한 발광기가 있어, 이것은 해저 측에 있는 적이 해수면 측에 있는 반딧불오징어를 보면, 해수면으로부터의 빛에 녹아들어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는 카운터 일루미네이션 효과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수면 측에서 해저를 향해 본 경우에는 이 효과가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등에는 발광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반딧불오징어는 포식자이며 요각류, 작은 물고기, 다른 오징어 등 다양한 먹이를 적극적으로 사냥한다.

도야마만에서는 반딧불오징어의 암컷이 산란 때문에 심해 200~600m의 해구에서 부상하여 얕은 물에 밀집해, 다음날 새벽에는 깊은 바다로 돌아간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산란기로 1회당 수천 개에서 1만 개의 알을 낳는다. 암컷은 수명이 다하면 해안 가까이로 돌아와 알을 낳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 평상시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200~400m 사이의 깊은 바다에서 보낸다. 일본 근해에서는 동해 전역과 태평양 측의 일부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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