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 밭을 뒤덮는 쇠비름 같이
지구의 구석구석을 누벼대니
지구는 좁아터지고
온갖 작물과 잡초들이 쇠비름의 발아래 무릎을 꿇듯이
모두 죽어가거나 항복하여 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으니
이제 그대들의 세상이 된 것이오
축하합니다
겨울
새로운 빅브라더가 나타나서 온 세상을 덮어버렸으니
쇠비름의 흔적은 온데간데없고 세상이 바뀌었소
화무십일홍이던가
그대들도 준비하시오
삶과 죽음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인간의 실존이 살아가야할 이유인가? 함께 하기에 인생은 아름답다. ......, 회사원의 성공스토리 연재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