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마치..

by 행운의 여신


사랑은 마치,
무중력 속 함께 춤을 추는 것 같아
그저 감정이 아닌
네 마음을 알아가고, 내 마음도 키워가는
따뜻한 손길 같은 거지

네 손을 잡는 건
은하수를 건너는 약속 같아
둘만의 비밀의 열쇠는
매번 새롭게 채워지는 끝없는 도화지
내 마음의 시간이 천천히, 아주 느리게 흐르길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기쁨
그리움은 바람에 실려와
번지듯 내 마음 깊이 물들어
은은하게 빛이 되어 나를 감싸

진짜 사랑은
심장이 시계 없는 춤을 추는 듯
매 순간 다시 고르는 마음
말없이 파도처럼 스며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되기 해

사랑은 우리만의 예술이고,
끝없이 배워가는 여정이야
꿈결 같은 환상의 숲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지켜주고,
계속해서 다시 피워내는... 영원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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