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오래도록 믿어왔던 생각이나
저를 지탱해 주던 것들을
언젠가는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늘 ‘버림’과 ‘얻음’이 서로를 부르며
잔잔히 흐르는 순환의 여정 같습니다.
변화에는 언제나 작은 불편함이 따르지만,
그 불편함의 틈 사이에는
새로운 기회가 늘 숨 쉬고 있습니다.
“나는 진정 어떤 삶을 원하는 걸까요?”
이 질문을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건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답을 또렷이 알고 있을 때,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면
주저하지 않고 손을 내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
저를 참 많이 아껴 주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많은 추억을 쌓으며
서로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한 시절을 특별하게 살아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가치관은 서서히 멀어졌고,
이해와 사랑보다 상처가 더 크게 남는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관계가 더 이상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 정리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
앞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언젠가는 괜찮아질 거라는 작은 기대가
저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서 있는 곳이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을 때,
더 큰 상처를 피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어 그 길에서 벗어나야 했습니다.
삶은 결국 우리를
자신의 진실 앞에 세워두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내려놓은 뒤,
한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 시간은 저를 깊이 돌아보게 하는
고요한 침묵의 터널 같았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과정이었습니다.
그 터널 속에서 저는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차분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감정에 휩쓸려 실수도 했지만,
다가올 미래에 시선을 두며
한 걸음씩 나아가려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짐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앞으로의 삶에서 무엇이
진짜 의미 있는 것인지 고민하고
제 안의 진짜 모습을
천천히 찾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 마음으로
저를 더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스스로를 정성껏 돌보고,
제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예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에 도전하며
더 따뜻한 기억과 추억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삶은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건네겠지요.
그럴 때마다
익숙함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저를 더 행복하게 하는 길을
용기 있게 선택하려 합니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진정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용기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용기를
언제나 낼 준비를 하며
조금씩 더 행복을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