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상욱 Mar 25. 2022

시 창고倉庫

창작의 기쁨


시 창고倉庫
                                              전상욱



모니터 화면이 얼음판 같다 

물방울 하나에서
우주를 읽어 보려고
글을 쓰다 지우다 반복이지 

한 장의 스냅사진 찍듯
언어로 만드는 이미지 

시 쓰기라는 마법의 시간을 간다 

일상에서 익숙했던 사물들
낯설게 바라보기 

창작의 기쁨 누리려
은유를 곱씹어보지만 

오늘도 내 허기는 채우지 못했다 

시 창고가 텅 비어있다

                   22.  3.  21.

<작품 해설>

작년 9.1부터 열정적인 공부를 통하여 매주 1~2회 글을 발표하여 33편이 되었습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은 날은 모니터가 미끄러워 글들이 넘어지기도 하죠

물방울 하나에서 우주를 읽어 보려고도 하고 스넵사진 찍듯 순간을 잡아 내려도 합니다.

창작하는 시간은 마법에 빠지며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 시  창고가 텅 비어있다. 앞으로 많이 채우려고 크게 지었어요 >

#도봉산 #도봉산시인 #도봉경찰 #도봉1파출소 #도봉1동 #시창작 #창작의기쁨 #창작 #창고 #마법의시간

작가의 이전글 신선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