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채 하나로

동시

by 보리



파리채 하나로

이현영



우리 엄마는


파리 잡을 때도 파리채

모기 잡을 때도 파리채

우리 혼낼 때도 파리채

죽은 파리는 휴지통에

죽은 모기도 휴지통에

우리는 죽은 듯이

공부방에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동시 수상작






막둥이가 초4때 그린 그림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닫고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