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판 기념회는 첫책을 낸 세 명의 작가와 함께 했어요.
문학동네에서 나온 [여기도 봄]의 신혜영 작가
마음이음에서 나온 [달걀이 탁!]의 고이 작가
단비어린이에서 나온 [우리동네 구멍가게 이용법]의 이현영 작가
우리 식구 총출동했습니다.
하루 휴가내고 간만에 뭉쳤네요.
이정록 선생님의 축하 말씀이 무척 인상적이었죠.
올까말까 무척 망설였는데 읽은 동시집 두 권이 너무나 좋아서 결국 오셨다고요.
축하영상도 마련했어요. 문봄 시인의 깜찍한 축한 인사
삼남매가 함께해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 남편은 왜저러고 있는지;;
기념회를 위해 다이어트하라고 막둥이가 그리도 잔소리를 했건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원고 3장을 들고 나갔는데 그냥 주저리주저리 한 글자도 보지 않고 떠들었네요.
아늑하고, 함께 이야기나누기 정말 좋던데요.
동화, 동시를 쓰시는 유하정 작가님 감사합니다.
(막둥이가 양복을 입으니 더 어른스럽네요)
어쩌다보니 식구들이 모두 한 편씩 낭독을 했어요.
딸이 [칫솔 꽃]을 읽고 있는 모습
올해로 200권의 동화책을 내신 소중애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멋진 말씀과 또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인이 담긴 책 선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