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불러도 환한 웃음이 되고
이름만 떠올려도
가슴에 반짝이는 별이 되는
그런 친구가 있습니다
가장 속상해
외롭고 슬픈 날
전화하면 무슨 일이야
호들갑 떨며 반가이 나와
커피 한잔 사주며
쓰담쓰담해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기쁜 일 생겨
자랑하며 수다 떨고 싶은 날
함께 기뻐하며 다 들어줄
친구가 있다면 행복입니다
나이 드니 각자 가정이 생기고
각자 뿌리내린 땅이 달라
각자 사정으로 불러도 올 수 없고
속사정 다 털어놓을 수 없어도
이따금 전화하면
반가이 받아줄 친구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바쁜 삶의 길
서로의 시간 쪼개어
함께 밥 먹고 차 마시며
깔깔 웃고 내편이 되어 줄
그런 친구가 있는 사람은
큰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