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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리 Nov 06. 2023

건강에 자유를 더하면 행복이다

일단 건강부터 합시다!


최근 일주일 간 독감에 시달렸다.


온몸이 쑤셨고, 목은 불편했으며, 만사가 귀찮았다. 목요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금요일 몸 상태는 최악이었다. 손님이 요청한 업무만 처리해 드리고, 영업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열심히 일하고 싶지 않았다. 주말은 휴식하는데 전념했다. 그러다 보니 소중한 주말이 훌쩍 끝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단순 독감만으로도 일상과 주말이 무너졌다. 몸 상태를 계속 신경 써야 해서 자유롭지 못했다.


아프고 보니깐 '더 시스템' 책에 나온 글귀가 다시 한번 가슴에 와닿아서 공유해 보려 한다.


"건강에 자유를 더하면 행복이다."


저자는 "내 몸을 돌보는 일은 내가 하는 그 어떤 일 보다 행복감에 큰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우리 기분의 80퍼센트는 몸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렸고, 나머지 20퍼센트는 특히 건강에 달려있다고 한다. 올바른 식사와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 내용을 좀 더 소개해 보자면 저자는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헬스장에 가야 하고, 식단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에는 의지력이 필요하다. 일련의 것들을 본인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서 습관화하여 의지력을 발휘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의지력은 보다 중요한 일에 쓰라고 말한다.


지금은 컨디션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고 한다.



저자의 말처럼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루틴을 만들어서 내 몸을 잘 돌봐야겠다. 요즘 '루틴 만들기'에 대해 계획을 짜보려고 하는데 그 안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루틴도 고민해 봐야겠다.




"건강에 자유를 더하면 행복이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자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에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행복의 정의를 참 잘 표현한 문장이라 생각한다. 행복에 관한 정의는 물론 다양하다. 당장 마음만 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 게 행복이기도 하고, 행복은 목표가 아니기도 하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큰 틀에서 바라본다면 위 표현에 큰 공감이 간다는 말을 하고 싶다.


솔직한 마음으로 독감으로 아픈데 출근해서 억지로 일을 해야 했던 게 슬펐다. 휴식하며 온전히 몸 관리에만 집중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싶었다. 그래서 위 표현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다.


그렇다. 아직 경제적 자유는 얻지 못했다. '더 시스템' 저자는 말했다. "행복을 찾아 나서는 길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자유를 얻게 되었을 때 건강을 준비해 놓겠다.



큰 행복감을 위해 우리 일단 건강부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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