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 4개월만에 취득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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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을
4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었던
고O준입니다.
제가 어떻게 단기간에 준비해서
취득까지 할 수 있었는지
조금 자세히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말단 사무직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특별한 기술이나 스펙이 필요한 일이
아니다 보니,
경력이 쌓여도 급여는
거의 오르지 않았고
대우도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먼저 앞서서,
이직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그러다 전문직 중에서
제가 도전해볼 만한 걸 찾다가
산업안전보건관리자라는 직종을
알게 됐어요.
국가법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는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는 관리자를
의무적으로 두어야 해서,
관련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될 수 있는지 알아보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했는데요,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조건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그 조건을 4개월 만에 갖출 수 있었고,
그 과정을 직접 겪으면서 배운 점들을
하나씩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큐넷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시험에 응시하려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충족해야 했어요.
- 관련 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
- 관련 경력 4년 이상
- 학점은행제 106학점 취득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만족하면 되는데,
저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고
경력도 부족해서
어느 조건에도 해당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대학 입시를 준비해볼까
고민도 해봤지만,
직장 다니면서 수능 공부를 하는 건
솔직히 부담이 컸어요.
설령 대학에 합격한다고 해도
4년 동안 통학하면서 일을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느꼈죠.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다가
학점은행제를 알게 됐어요.
알고 보니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쌓아
학위를 얻을 수 있는 국가 제도더라고요.
학비도 일반 대학의 절반도 안 돼서
경제적 부담이 적었고,
학년 개념 없이 학점을 기준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학에 다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자세히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여기서 취득한 학점도
정규대에서 받은 학점과
똑같은 효력이 있었죠.
게다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부담 없이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정규대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학점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을
따려면 이 방법이 최선이다라는
확신이 생겨서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더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런데 막상 혼자 준비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정보로 계획을 세웠다가
시간만 허비할까 걱정도 됐고요.
다행히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선생님이 계시다는 걸 알게 돼서
얼른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우선 선생님과 함께
하나씩 계획을 세워나갔어요.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시험에 응시하려면
총 106학점을
채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1년 동안은 최대 42학점까지만
인정되는 연간 이수 제한 규정이 있어서,
수업만으로 학점을 채우려면
무려 2년 넘게 걸린다고 했죠.
하지만 전문대를 졸업한 저는
상황이 조금 달랐어요.
이전에 다닌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최대 80학점까지 가져올 수 있었거든요.
거기에 간단한 국가 자격증
하나만 취득하면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으로
대체할 수도 있었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다 보니,
제가 실제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이
2년에서 단 4개월로 줄어들었죠.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을 따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빨리 끝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머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는데,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됐죠.
정해진 시간표가 있는 게 아니라서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듣기도 하고,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컴퓨터로 수강하기도 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되니까,
바쁠 때는 조금 미뤄뒀다가
여유로운 주말에
몰아서 들을 수도 있었죠.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
필기 과목 중 하나인 산업위생학개론도
미리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출석 점수 외에도 과제, 중간·기말고사가
평가 요소에 포함됐는데,
멘토님이 필요한 학습 자료도 챙겨주시고
공부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죠.
그래서 남는 시간에는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실기 내용 중
하나인 작업환경관리도
미리 공부해둘 수 있었습니다.
종강 후에는 들었던 수업들을 학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신청 일자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문제 없이 106학점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응시 자격을 갖추자마자 바로
산업위생관리기사 시험에 도전했는데요,
시험은 필기와 실기 순으로 진행됐어요.
필기는 산업위생학개론을
포함해 총 5과목이었고,
실기는 작업환경관리에 대한 내용이었죠.
합격률이 50% 정도라
난이도가 꽤 있었는데,
저는 응시 자격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공부해둔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어요.
그 후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죠.
지금은 그 스펙을 바탕으로
이직에도 성공해서
산업위생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임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고,
무엇보다 제 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제가
산업안전보건관리자 자격증을
4개월 만에 취득한 과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지금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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