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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기사 자격증 조건을 학점은행제로
갖춘 이O성입니다.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하나씩 이야기해 드릴게요.
저는 건축 현장에서
시공 보조 업무를 맡고 있었어요.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보니
경력이 쌓여도 임금이 좀처럼 오르지 않았죠.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
조금이라도 빨리 관련 스펙을 갖추어
관리직으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던 중 건축기사를 알게 되었죠.
건축 현장에서 관리직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수적인 스펙이었거든요.
이 자격증은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었고,
응시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했어요.
저는 그 조건을
학점은행제라는 국가제도를 통해
준비했는데요,
제가 겪은 경험을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건축기사 자격증 시험은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다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했습니다.
- 관련 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
- 관련 경력 4년 이상인 자
저는 2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관련 경력도 부족해 해당되는 항목이 없었어요.
이제라도 4년제 대학 입시를 준비해 볼까
고민도 했지만,
직장을 다니며 재수를 준비하는 것은
솔직히 부담스러웠고,
설령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4년간 캠퍼스를
통학하며 일을 병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다가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제도를 발견했어요.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어요.
학년 구분이 없어 일정 학점만 채우면
조기 졸업도 가능했고,
학비도 일반 대학의 절반에도
못 미쳐 경제적 부담이 덜했죠.
건축기사 자격 요건을 충족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다고 판단해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를 통해 취득한 학위도
대학에서 받은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죠.
따라서 건축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게다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무리 없이
학위를 준비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수단이 있어서
일반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건축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확신이 들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봤어요.
하지만 막상 혼자 준비하려니
막막한 기분이 들었고,
괜히 잘못된 계획을 세워
시간을 허비할까 걱정이 되었어요.
마침 이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우선 선생님과 함께
하나씩 계획을 세워 나갔어요.
제가 건축기사 응시조건을 갖추려면
총 106학점을 모아야 한다고 하셨죠.
그런데 한 해에
최대 42학점까지만 취득할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이걸 수업으로만 채우려면
무려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한 저는
상황이 조금 달랐어요.
이전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최대 80점까지 가져올 수 있었거든요.
게다가 간단한 국가 자격증 하나만 취득해도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여러 방법을 활용해
필요한 학점을 줄여 보니,
제가 실제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은
3년에서 단 15주로 줄어들었어요.
건축기사 자격증 조건을 충족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짧은 기간이 필요하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마련해 준
우리나라에 고마운 마음도 들었어요.
나머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로 진행되었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죠.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제가 편한 시간을 골라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주로 출근길에 휴대폰으로 듣거나,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집에서 PC로 수강했죠.
게다가 강의가 업로드된 후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바쁜 주에는 조금 미뤄 두었다가
여유 있는 주에 몰아서 들을 수도 있었어요.
‘건축기사 자격증 조건을
이렇게 쉽게 갖출 수 있구나’ 싶었죠.
커리큘럼은 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중간·기말고사도 평가 요소에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필요한 학습 자료를 모두 보내주시고
공부 방법에 대한 노하우도
잘 정리해 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덕분에 건축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서 준비할 수 있었죠.
나서는 이수한 수업을
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신청 일자가 정확히 정해져 있어서
시기를 놓치면 몇 달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했죠.
다행히 멘토님이 일정을 꼼꼼히 챙겨 주셔서
차질 없이 106학점 모두 인정받아
건축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었어요.
그 후 곧바로 큐넷 홈페이지에서
건축기사 시험에 응시했죠.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져 있었고,
총 5시간 30분이 주어졌어요.
합격률이 40% 정도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학점은행제 과정을 진행하면서
틈틈이 공부해 둔 덕분에
무사히 최종 합격할 수 있었죠.
지금은 그 자격으로
건축 관리자로 일하고 있어요.
경력이 쌓일수록 임금도 안정적으로 오르고,
저 스스로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건축기사 자격증 조건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갖춘 과정을
상세히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과정이 어렵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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