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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호사 되는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릴 서O윤입니다.
저처럼 고졸이어도 어떻게 단기간에 편입해서
간호사 면허증까지 취득할 수 있었는지
제 경험을 말씀드려 볼게요.
저는 어릴 때부터 간호사가 꿈이었어요.
근데 수험생 시절,
생각보다 수능 성적이 잘 안 나와서
간호대학에 갈 수가 없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간호사의 꿈을 잠시 접고,
비슷한 환경에서라도 일하고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 간호조무사 면허를 따서
종합병원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간호사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대우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가까이에서 그분들을 보니까
‘나도 꼭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어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시작해야 후회하지 않겠다’ 싶어서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했죠.
그래서 방법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간호사가 되려면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합격해서
면허증을 따야 하더라고요.
저는 당연히
다시 수능을 봐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까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편입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 방법으로 도전해서
결국 간호사가 될 수 있었는데요,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하나씩 말씀드려 보려고 해요.
간호대학에 진학하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하나는 수능, 또 하나는 편입이었죠.
근데 저는 고등학교 때
이미 수능에서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다른 방법인 편입학 쪽에 눈을 돌리게 됐어요.
편입학은 3학년으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졸업도 더 빨리 하고,
간호사 되는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문제는… 고졸인 저에겐
조건이 안 맞았다는 거예요.
편입하려면 우선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해서
전문학사 학위를 따야 하고,
또 간호대학은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까
성적(GPA)도 높아야 했거든요.
그때 ‘그럼 다시 입시를 준비해야 하나?’
싶었는데,
솔직히 직장 다니면서 수능 준비까지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고 느껴졌어요.
그렇다고 간호사의 꿈을 또 미룰 수는 없으니까,
방법이 없을까 하고 정말 열심히 찾아봤죠.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어요.
이건 국가에서 운영하는 제도인데,
온라인 수업으로 학위를 딸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학점은행제는 학교처럼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로 운영돼서,
굳이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다닐 필요가 없고
조건만 갖추면
단기간에 학위 취득이 가능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제도라,
저 같은 고졸에게는 정말 딱 맞는 길이었죠.
‘아, 이거다!’ 싶어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까 이 제도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통해 학위를 따면
대학 졸업이랑 똑같이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즉, 제가 간호사 되는법으로 활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던 거죠.
게다가 수업도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되니까
직장 다니면서도
부담 없이 학위를 준비할 수 있었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고등학교만 졸업했어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또 학점을 채우는 방법이 다양해서
단기간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죠.
저처럼 남들보다 시작이 늦은 사람한테는
정말 시간 낭비 없이
딱 맞는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망설일 시간이 없다’ 싶어서
곧바로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지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부족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방향으로 갈까 봐 걱정이 될 때쯤,
마침 이 분야를 전문으로 도와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는 걸 알게 돼서
바로 도움을 요청드리게 됐어요.
우선 선생님과 함께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나갔어요.
고졸인 제가 간호사가 되려면,
무조건 간호대학에 편입해야 했고
그러려면 80학점을 먼저 모아야 한다는 거였죠.
근데 학점은행제도 정규 대학이랑 비슷하게
1년에 최대 42학점까지만 들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었어요.
즉, 수업만으로 채우려면
꼬박 2년이나 걸리는 셈이었죠.
하지만 저는 하루라도 빨리
간호사가 되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자격증 활용이었어요.
간단한 국가 자격증 몇 개만 취득해도
한 학기 분량의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더라고요.
거기에다가 대학 검정고시라고 불리는
독학사 시험까지 활용하면
과목 하나당 4학점씩 추가로 채울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학점 대체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원래라면 2년이 걸릴 과정을
무려 7개월 만에 끝낼 수 있었던 거예요.
고졸인 제가 간호사 되는법을 거치려면
엄청 오랜 시간이 필요할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기간에 편입하고
면허증까지 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고 솔직히 좀 뿌듯하기도 했어요.
간호사 되는법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워 갔어요.
한 학기는 보통 15주로 짜여 있었고,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죠.
좋았던 건 시간표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제가 원할 때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주로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듣거나,
퇴근 후 집에서 PC로 수강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올라온 후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 인정이 되니까,
바쁠 때는 잠시 미뤄두고
주말에 몰아서 듣는 경우도 많았어요.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출결 시스템이 정말 큰 도움이 됐죠.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 중 하나인
기본간호학이나 관리학 같은 내용도
미리 정리할 수 있었어요.
출석 외에도 과제, 중간·기말고사 등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 성적들이 바로 간호대학 편입할 때
평가 요소인 GPA에 반영되더라고요.
그래서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도 챙겨주시고,
고득점 받을 수 있는 노하우까지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종강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들은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다행히 멘토님이 일정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문제없이 80학점 전부 다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조건을 갖추게 되자마자
곧바로 편입학 전형에 지원했어요.
솔직히 GPA가 부족해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운 좋게 합격해서 간호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었답니다.
그 이후로는 졸업할 때까지 수업을 들으면서
동시에 간호사 국가시험을 준비했어요.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이
시험 과목이랑 거의 겹치다 보니까
공부 효율이 정말 좋았죠.
졸업 후에는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간호사 국가시험에 바로 응시했어요.
이 시험은 1년에 딱 한 번뿐이라
시험 볼 때 긴장이 정말 컸는데,
편입 준비 과정에서부터
조금씩 쌓아온 공부 덕분에
무사히 최종 합격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졸업증명서랑 국가시험 합격증 사본을 제출하니
드디어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죠.
지금은 그 자격으로 종합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아직은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배우는 단계지만,
어릴 적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 덕분에
무슨 일이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제가 직접 겪은 간호사 되는법을
말씀드렸는데요,
저처럼 고졸이어도 단기간에 편입해서
면허증까지 취득할 수 있으니까,
간호사를 꿈꾸신다면
꼭 한번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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