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 집에서 온라인으로 이수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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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이수한 신○경이에요.
제가 진행한 과정을 자세히 한 번 풀어볼게요.
저는 학창 시절에 공부에 관심이 없어서
졸업하자마자 일자리부터 구했어요.
처음엔 작은 중소기업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죠.
그 후에는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경제가 좋지 않은 시기라 그런지
한 사람의 수입만으로는 생활이 여의치 않았죠.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저도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력이 단절된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채용 공고문부터 살펴보았죠.
그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눈에 띄었어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 산업이 각광받고 있었고,
그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었죠.
나이가 들어서도 취업에 성공했다는
후기 글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고,
저도 준비를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어요.
찾아보니 사회복지사 자격증에는
1급과 2급이 있었는데요.
1급은 요구되는 스펙도 많고,
시험도 치러야 됐어요.
반면에 2급은 일정 조건만 갖추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죠.
아무런 스펙이 없었던 저는
2급부터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확인해보니,
- 2년제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
- 사회복지사2급 관련 필수과목 17과목을
이수한 사람
이렇게 두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됐는데요,
저는 고졸이라 두 항목 모두 해당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사회복지사2급을 따고 싶었던 저는
다른 방법이 없는지 자세히 알아봤죠.
그러던 중,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제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죠.
학년 구분이 아닌 학점 기준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반 대학보다 더 빠르게 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도 이수할 수 있었어요.
제 상황에 딱 맞는 제도라는 생각에
이에 대해 정보를 하나씩 모아보기 시작했어요.
알아보니 학점은행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 제도를 통해 교육을 받거나
학위를 준비해도 일반 대학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죠.
저는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을 이수하거나
학위를 준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게다가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이 제도를 통해 학력을 개선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집에서 편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또한,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서
일반 대학보다 더 빠르게 학위를 갖출 수 있었죠.
정보를 찾아보며 장점들을 정리해보니,
제가 망설일 이유는 없었어요.
곧바로 시작하고 싶었던 저는
학점은행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죠.
그런데 막상 정보를 찾다 보니
관련 내용이 부족하거나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명확하게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혼자 진행하다간 오히려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죠.
우선 선생님께 제 상황을 설명드리고,
계획을 하나씩 세워나가기 시작했어요.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 17과목은
전공 필수 10과목과 전공 선택 7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거기에 전문대 졸업 학위까지 함께 갖추려면
총 80학점을 이수해야 된다고 하셨죠.
그런데 이게 일반 대학과 동일하게
연간 이수 제한이라는 게 있어서,
1년에 최대 42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수업만으로 학점을 채우려면
꼬박 2년이 걸린다고 하셨죠.
조금 더 빨리 취업 준비를 시작하고 싶었던 저는
‘자격’이라는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간단한 국가 자격증 하나만 취득하면,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죠.
그렇게 학점 대체 방법까지 활용하고 나니,
수업을 들어야 되는 기간은
1년 남짓으로 줄었어요.
고졸 상태에서 사회복지사2급 관련 필수과목을
이수하면서 학위까지 갖추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집에서 편하게 진행하면서
소요 기간도 짧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면서도 내심 참 기뻤어요.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 17과목은
온라인으로 이수했어요.
한 학기는 15주차 과정으로 구성돼 있었고,
주차별로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죠.
정해진 시간표는 따로 없어서,
오전에 집안일을 다 끝낸 뒤
오후 한가한 시간에 집에서 편하게 수강했어요.
시험이나 과제도 있었지만,
멘토님께서 필요한 자료를 보내주시고
노하우나 팁도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죠.
그리고 필수과목 17과목 안에는
실습 과정 160시간과
세미나 3회 참석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 부분은 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해야 됐어요.
아무 기관에서나 실습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이어야 됐죠.
저는 멘토님이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실습 기관 리스트를 보내주셔서
크게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어요.
처음 실습을 나갈 땐
혹시 어려운 일을 시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기초적인 업무 위주로 진행되어
크게 어렵지 않게 이수할 수 있었죠.
저는 한 번에 오래 실습하면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주말로 나누어 실습을 진행했어요.
그래서 총 2~3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렇게 사회복지사2급 관련 필수과목을
이수하면서
학위를 위한 학점도 함께 준비할 수 있었죠.
종강 후에는 학점 인정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이게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기를 놓치면 몇 달을 대기해야 됐는데요,
멘토님께서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신 덕분에
문제없이 80학점을 모두 인정받고,
사회복지학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사회복지사2급 요건을 모두 갖추자마자,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증을 신청했어요.
학위증명서와
필수과목 17과목이 기재된 성적증명서를
증빙서류로 제출해 심사를 받았고,
며칠 후에는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 자격으로 노인복지회관에
취업에 성공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어요.
확실히 맞벌이를 하게 되니
가계 형편도 여유로워졌고,
무엇보다도 나이 들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직종이다 보니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까지 제가 사회복지사2급 필수과목을
이수한 경험을 공유해드렸는데요,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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