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간호사 자격증 고졸이 온라인으로 취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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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O정이에요.
고졸인 제가 어떻게 온라인으로
준비했는지 자세히 적어볼게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졸업하자마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곧바로 일을 시작했죠.
약 4년 정도 경력을 쌓다 보니,
3교대로 근무하는 스케줄에
제 몸이 점점 버티지 못한다는 걸 느꼈어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자니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이 아깝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비슷한 분야에서 다른 업무를
찾아보기 시작했죠.
그러다 기업체, 공공기관, 산업 공장 등에서
보건관리를 주 업무로 하는
‘산업간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3교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느꼈고,
야간 근무도 거의 없다 보니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어요.
먼저 산업간호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사업장 내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 증진 활동을
수행하는 역할이었어요.
주로 주간에 근무하면서
행정이나 관리 쪽 업무를 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비교적 낮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이런 근무환경에 대한
부담을 느껴왔기 때문에,
산업간호사는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산업간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죠.
찾아보니, 산업간호사 자격증은
‘산업위생관리’ 종목의
국가 라이선스가 필요했어요.
보건 교육이나 위생 관리처럼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아무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은 아니었고,
국가시험을 본 뒤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한 시험에는 응시 조건이 있었는데요.
관련 전공 2년제 이상 졸업
관련 실무 경력 2년 이상
학점은행제로 41학점 이상 이수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충족하면 가능했어요.
문제는, 제가 고졸이라
학력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간호조무사로 일한 경력도
실무 경력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대학에 진학하자니
직장을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기도 어려웠고,
설령 붙는다 해도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건 부담스러웠죠.
그래서 남은 한 가지 방법인
학점은행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확인해보니, 수업을 듣고
학점을 쌓아가는 제도였어요.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도라
이 과정을 통해 이수한 학점도
정규 대학과 동일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죠.
게다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학교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다 보니,
저처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고등학교 졸업만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학력이 부족해도
진입 장벽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죠.
그래서 이 제도를 통해
산업간호사 자격증을 준비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곧바로 시작해보려 했지만,
막상 혼자 준비하려니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갈까 봐 걱정이 됐어요.
다행히 이 분야에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는 걸 알게 되어
바로 도움을 요청드렸죠.
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하나씩 세워나갔어요.
산업간호사 면허 응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41학점을 이수해야 했는데요,
정규대와 동일하게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학기 이수 제한’이 있었어요.
그래서 41학점을 모두 채우려면
최소 2학기는 필요했죠.
산업간호사 면허를 조금이라도 빨리
취득하고 싶었던 저는
‘자격증’이라는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간단한 국가 자격증 하나만 취득하면,
한 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이 있었거든요.
필요한 자료는 멘토님이
따로 챙겨주셔서
따라가기 편했고, 부담도 덜했어요.
이렇게 학점 대체 방법을 활용하니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이
한 학기로 단축되었어요.
고졸인 제가 산업간호사 자격증을
온라인으로 준비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짧은 기간 안에 마칠 수 있어서
솔직히 조금 놀랐어요.
산업간호사 자격증 응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한 학기는 총 15주로 구성되어 있었고,
주마다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어요.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출근길에 휴대폰으로 듣거나
퇴근 후 새벽에 PC로 시청할 수도 있었죠.
강의가 올라온 후 2주 이내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주말에 몰아서 듣는 것도 가능했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이 정말 편하고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멘토님께서
이수하기 쉬운 과목들로
강의를 신청해 주셔서,
수업을 듣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었어요.
덕분에 남는 시간에는
면허 필기시험 준비도
병행할 수 있었죠.
커리큘럼은 정규 대학과 동일해서
시험이나 과제 같은
평가 요소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멘토님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보내주시고,
노하우나 팁도 함께 알려주셔서
큰 부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수업을 모두 끝마친 뒤,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
행정 절차를 거쳐야 했어요.
지정된 기간을 놓치면
오랜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멘토님이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셔서
계획대로 41학점 모두
문제없이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후에는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큐넷에서 산업기사 원서 접수를 진행했어요.
시험은 1년에 총 3번 있었고,
필기시험 과목은
산업위생학개론, 작업환경측정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객관식 4지 택일형이며,
과목당 시험 시간은 30분씩,
총 2시간 동안 진행됐어요.
실기시험은
작업환경관리 실무에 대한 내용으로,
필답형 방식으로 2시간 30분 동안 치러졌어요.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
합격률이 높지는 않았지만,
저는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틈틈이 공부해 온 덕분에
크게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었어요.
이후 자격증을 발급받고
취업에도 성공해서,
지금은 공공기관에서
보건 관리를 담당하는
산업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어요.
이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근무환경도 훨씬 쾌적해졌어요.
무엇보다 야간 근무가 없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여기까지 산업간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 고졸이라서
준비를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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