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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상담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수라고 해요.
제가 온라인으로 7개월간
경험했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식품 생산 공장에서 리스트를 정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죠.
컴퓨터에 정보 코드를 입력하는
단순 노동이다 보니,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대우가 나아지지 않았어요.
전망도 좋지 않고,
이룬 것도 별로 없고,
나이는 30줄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투명한 미래가 너무 두려웠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젊을 때,
전문성이 있고 전망이 좋은 분야로
이직을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어떤 직종으로 방향을 잡으면 좋을지
관련 공고문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최근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전문적인 도움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었어요.
그에 따라 관련 전문직의 수요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었고요.
그중에서도 임상심리학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심리적 건강을
치료하는 직업이 있었어요.
그게 바로 임상심리사였죠.
그때부터 이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 임상심리사가 되려면
자격증이 필요했어요.
이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시험에는
응시 자격이 따로 정해져 있었어요.
이 조건은 큐넷에서 주관하고 있어서
정보를 직접 찾아봤는데요,
심리학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 중에서,
- 1년 이상 실습을 받았거나
-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이 응시할 수 있었죠.
그런데 저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고,
실습 경험이나 경력도 전혀 없었어요.
그렇다고 이제 와서 대학에 다시 진학하자니,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입시를 다시 준비하기가 애매했어요.
게다가 저처럼 스펙이 없는 신입을
받아주는 곳도 거의 없어서,
현장 경험을 쌓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래서 저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다른 방법과 대안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때 알게 된 것이 바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였어요.
찾아보니, 대학에 직접 다니지 않아도
이 제도를 통해 학력을 갖추면
자격증의 응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어요.
저에게는 남은 마지막 방법처럼 느껴져서,
정말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확인해 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가 제도였어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으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였는데요,
고졸, 전졸, 대졸, 석사 등
최종학력과 관계없이, 고등학교만 졸업했다면
누구나 학부 수준의 수업을 듣고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었어요.
국가 제도이다 보니 법적으로도
일반 대학과 동일한 효력이 인정되어,
제가 임상심리사 자격증
응시 자격을 갖추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그래서 곧바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막상 혼자 처음부터 준비하려니
막막하게 느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 분야에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상담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 목표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선생님께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7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과정을 짜주셨어요.
임상심리사 응시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임상심리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되었어요.
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하나씩 세워 나가기 시작했죠.
수업을 통해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상태였기 때문에,
학점을 0점부터 새로 취득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전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최대 8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었고,
저는 다행히 80점 전부를 가져올 수 있었어요.
전공이 달랐는데도
예상보다 많은 학점이 인정된 것이었죠.
단, 수업으로는 1학기 최대 24점,
1년 42점까지만 인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2년이 소요되는 과정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내년에는 시험을 치르고 싶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선생님께 여쭤봤어요.
선생님은 국가 제도의 장점 중 하나가
자격 요건을 갖추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라며,
‘독학사’를 활용하면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최대 2학기 만에 마칠 수 있다는 말씀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 기준에 맞춰
7개월 동안 수업을 듣고,
그다음 분기에 학사 학력을 갖춘 후
임상심리사 시험 응시 자격을
충족하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7개월간 온라인으로 준비하는 절차가 필요했어요.
수강 신청할 때는 시험에 나올
필기 과목들과 연관된 과목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주셨어요.
개강 후에는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기 시작했죠.
출석 수업은 주차별로 신청한 8개 강의가
한 번에 올라오는 방식이었어요.
시간표는 따로 정해진 건 아니었고,
출결 인정 기간이 2주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 기간 내에만 수강을 완료하면 되었어요.
평소에는 영상 강의를 통해
심리학 관련 이론들을 공부하고,
자격증 필기시험 기출문제도 정리하면서
효율적으로 학습을 이어갔어요.
또한 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과제, 토론, 시험 등도
반드시 이수해야 했는데요.
과제는 교수님이 정해 주신 주제에 맞춰
2~3페이지 분량의 레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이었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틈틈이 과제를 진행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멘토님께 참고 자료를 요청드려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어요.
중간·기말 시험은 멘토님이
예비 노트북을 미리 세팅해 주시고,
오픈북 형태로
응시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큰 부담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었어요.
이렇게 7개월 동안의 과정을 거쳐,
임상심리사 시험을 보기 위한
조건들을 갖출 수 있었어요.
종강 후에는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140학점 모두 문제없이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해서 임상심리학 전공의
학사 학위도 받을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경력을 쌓을지, 실습 수련을
받을지 선택해야 했는데요,
저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을 선택했고,
담당 선생님이 원격으로
시행 가능한 실습기관을
알아봐 주셔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학위 요건과 실습 경험까지 모두 갖춘 후에는,
큐넷에서 임상심리사 면허
시험 원서 접수를 했죠.
시험은 1년에 총 3회 치러졌고,
필기 과목은 심리학개론, 심리검사 등
총 5과목이었어요.
객관식 문제 형식이었고,
시험 시간은 150분이었죠.
필기시험은 합격률이 약 70프로로
난이도가 높지 않았고,
학위 과정에서 이미 공부했던 내용이 많아서
익숙하게 느껴졌어요.
실기시험은 임상 실무에 대한 내용이었고,
필답형으로 진행되었어요.
시험 시간은 3시간이 주어져
비교적 여유가 있었고요.
그렇게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마친 후,
최종 합격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심리상담기관에서
청소년이나 직장인 등,
상담이 필요한 분들을 케어해 드리고 있어요.
경력이 쌓일수록 보수도 점점 오르고 있고,
무엇보다도 제 일에 전문성을 느낄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과정인데요,
온라인으로도 7개월 만에 준비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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