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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대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한
이O령입니다.
고졸인 제가 어떻게 온라인으로 준비해서
합격까지 이어질 수 있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운 좋게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취업하긴 했지만,
학력도 경력도 부족하다 보니
아무리 경력이 쌓여도
월급은 제자리였어요.
미래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고,
조금이라도 빨리 이직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다 채용 공고를 보다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알게 됐어요.
요즘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망도 좋아지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채용이
활발하더라고요.
노후를 대비하기에도
좋은 직업 같았어요.
찾아보니까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방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3학년으로 편입학했고,
그 덕분에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이제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하나씩 이야기해볼게요.
방송대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확인해보니,
신입학으로
1학년부터 들어가는 방법 말고도
3학년으로 편입해서
2년 먼저 졸업하는 길이 있더라고요.
나이도 있고 해서 빨리 졸업해서
경력을 쌓고 싶었기 때문에
편입학을 진지하게 생각했죠.
그런데 아무나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라는 국가제도를 이용해
63학점을 모아야
지원 자격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고졸이라 첫 번째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두 번째 방법인
학점은행제를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알고 보니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모아
편입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였어요.
평생교육 제도라서
고졸인 저도 활용할 수 있었고,
학비도 일반 대학보다 훨씬 저렴해서
경제적 부담도 적었어요.
방송대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다 싶어
본격적으로
더 자세히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그게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이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학점도
일반 대학에서 받은 학점과
동등한 효력이 있었어요.
즉, 제가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데 활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거예요.
게다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러 제도적 장치도 있어서,
일반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끝낼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무리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방송대 편입학을 준비하려면
이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겠다’는
확신이 생겼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막상 혼자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정보로 계획을 세웠다가
시간만 낭비할까 걱정도 됐어요.
다행히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멘토 선생님이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우선 선생님과 함께 계획부터
차근차근 세워나갔어요.
고졸인 제가 방송대 사회복지과에
진학하려면 총 63학점을
모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1년 동안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이 최대 42점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이걸 전부 수업으로만 채우려면
총 3학기가 걸린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조금이라도 빨리
방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격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어요.
간단한 국가자격증 하나만 취득하면
한 학기 분량의 학점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었죠.
덕분에 제가 들어야 할 학기가
3학기에서 2학기로 줄었어요.
고졸이 방송대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학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짧은 기간 안에
준비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나머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 과정으로 진행됐는데,
매주 강의가 한 편씩 업로드되더라고요.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서
출근길엔 핸드폰으로 강의를 듣고,
퇴근 후엔 PC로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돼서,
일이 바쁠 땐 잠시 미뤘다가
여유 있을 때 몰아서 듣기도 했죠.
이렇게 편하게
공부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유연하게 방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진학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어요.
커리큘럼은 일반 대학과 똑같이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모두
평가에 포함됐는데요,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도
바로바로 보내주시고,
시험 볼 때 유용한 팁까지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해서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편입 준비 과정이 마무리됐죠.
종강 후에는 이수한 학점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문제없이 63학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후에는 곧바로
방송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사회복지학과에 지원했어요.
이때 구비서류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서,
지원서와 성적증명서를
함께 첨부해 보냈죠.
며칠간의 심사를 거친 뒤,
드디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사회복지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해서
지금은 벌써 마지막 학기만
남은 상황이에요.
처음엔 ‘혹시 수업을
못 따라가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적성에도 잘 맞고
내용도 정말 흥미로워요.
이제 졸업하면 곧바로
사회복지사로 일할 예정이에요.
여기까지 제가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렸는데요,
저처럼 고졸이어도 온라인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까,
망설이지 말고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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