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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이O원입니다.
비전공자인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어요.
일이 나름 적성에도 잘 맞고
진급 욕심도 있었지만,
전문적인 기술이나 자격이 없다 보니
관리직으로 올라가는 게 쉽지 않았죠.
그러던 중 아파트 내부 공지에서
소방설비 관리자 모집 공고를
보게 됐어요.
그런데 필수 조건이 바로
소방설비기사 자격증 소지자였죠.
이 자격증은 국가고시에
합격해야만 취득할 수 있었는데,
아무나 응시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응시자격요건을 먼저 갖춰야 했어요.
저는 이 부분을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해결할 수 있었어요.
지금부터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하나씩 공유해 볼게요.
큐넷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소방설비기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아래 세 가지 응시자격요건 중
하나를 갖추면 되더라고요.
- 관련 전공 4년제 이상 졸업자
- 관련 경력 4년 이상
- 학점은행제 106학점 이상 취득자
저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고,
경력도 충분하지 않아서
어느 조건에도 해당되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편입이나 입시를 준비해볼까
고민했지만,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병행하는 건
솔직히 부담이 컸죠.
그래서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인
학점은행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취득해서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국가제도였어요.
학년 개념이 따로 없어서
일정 학점만 채우면 조기졸업도 가능했고,
학비도 일반 대학의 절반 이하라
경제적인 부담도 훨씬 적었죠.
결국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추려면 이 방법밖에 없겠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알고 보니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였어요.
그래서 이 과정을 통해 취득한 학점도
대학교에서 받은 학점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죠.
덕분에 제가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데 활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어요.
게다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비교적 수월하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서
대학을 다니는 것보다 훨씬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그때부터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추려면 이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본격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혼자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막막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정보로 계획을 세웠다가
시간만 허비할까 봐 걱정도 됐죠.
다행히 이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멘토 선생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우선 선생님께 제 상황과
목표를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제 상황에 맞춰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주셨는데,
소방설비기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총 106학점을 채워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1년 동안은 최대 42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어서,
이걸 수업으로만 채우려면
무려 2년이 넘게 걸린다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한 상태라
남들보다 조금 유리했어요.
이전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을
최대 80점까지 가져올 수 있었거든요.
게다가 국가라이선스 하나만 취득해도
한 학기 분량의 학점으로
대체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학점 대체 방법까지 활용해보니,
제가 실제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이
2년에서 단 4개월로 확 줄었죠.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추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끝낼 수 있다는 게
솔직히 좀 놀라웠어요.
나머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 과정이었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됐죠.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출근길엔 핸드폰으로 듣거나,
퇴근 후엔 PC로 수강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돼서,
일이 바쁠 땐 조금 미뤄뒀다가
한가한 날 몰아서 듣기도 했죠.
덕분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소방설비기사 필기 공부도
병행할 수 있었어요.
커리큘럼은 정규 대학과 거의 동일해서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를 미리 보내주시고
공부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해서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추는
과정이 마무리됐죠.
종강 후에는 이수한 학점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을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문제없이 106학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렇게 응시자격요건을 갖추게 돼서,
곧바로 큐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소방설비기사 필기시험에 응시했어요.
합격률이 약 50%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지만,
응시자격요건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공부해둔 덕분에
무사히 필기 합격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실기 시험만 남아있는 상태예요.
처음 준비를 시작할 땐
막막하기만 했는데,
멘토님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실천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이제 실기까지 합격하면,
소방설비 관리자로 지원할 계획이에요.
여기까지 소방설비기사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과정을 공유해봤는데요,
관심 있는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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