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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한 최O희입니다.
제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조금 자세히 이야기해 볼게요.
저는 원래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채용 안정성이 떨어지는 걸 느꼈고,
빨리 노후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구직 사이트를 찾아보던 중,
사서를 많이 채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지원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했는데,
발급 신청 시,
문헌정보학과 학위가 있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온라인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겪었던 과정을 하나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사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문헌정보학과 4년제 학위가
필요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공계 전공으로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았어요.
‘이제라도 입시를 준비해볼까?’
고민도 해봤죠.
하지만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병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다가,
온라인 수업으로
문헌정보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제도를 발견했어요.
그게 바로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였죠.
이 제도는 학년 개념이 없어서
필요한 학점만 채우면
조기 졸업도 가능했고,
학비도 일반 대학의 절반도 안 돼서
경제적인 부담도 훨씬 줄어들었어요.
‘이 정도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싶어서
본격적으로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죠.
알고 보니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통해 취득한 학위도
대학에서 받은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문헌정보학과 학위를 취득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죠.
게다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서,
일반 대학보다
훨씬 빠르게 과정을 마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수월하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거든요.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되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어떻게 준비할 수 있는지 찾아봤는데,
막상 혼자 시작하려니 막막하더라고요.
괜히 잘못된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시간을 허비할 것 같았거든요.
다행히 학점은행제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도움을 요청했어요.
우선 선생님께
제 상황과 목표를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선생님께서
거기에 맞춰 계획을 하나씩 세워주셨죠.
문헌정보학과 학위를 취득하려면
학점은행제로
140학점을 모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1년에 42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어서,
수업만으로 채우려면
무려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저는
남들과 상황이 조금 달랐어요.
복수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140학점이 아닌
48학점만 채우면 됐거든요.
덕분에 제가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간이
3년에서 7개월로 확 줄었죠.
대학을 다녔으면 4년이 걸렸을 텐데,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니
훨씬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었어요.
찾아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뿌듯하기도 했죠.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온라인 수업으로 학점을 채웠어요.
한 학기는 15주 동안 진행됐는데,
매주 강의 하나씩이 올라왔죠.
정해진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듣거나
퇴근 후 늦은 시간에
PC로 수강하곤 했어요.
게다가 강의가 업로드되고
2주 안에만 수강하면
출석으로 인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일이 바쁠 때는
조금 미뤄두었다가,
한가한 날에 몰아서 듣기도 했죠.
‘이렇게 편하게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를
진행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커리큘럼은 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시험도
평가 요소에 포함돼 있었는데요,
멘토님이 필요한 자료를 다 보내주시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종강 후에는 이수한 학점을
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했어요.
신청 일자가 딱 정해져 있어서
시기를 놓치면 안 됐는데,
멘토님이 일정을 꼼꼼히 챙겨주셔서
문제없이 48학점 모두 인정받아
문헌정보학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죠.
그 후에는 곧바로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에서
자격증을 신청했어요.
이때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서,
문헌정보학과 학위 증명서를
함께 첨부해 보낼 수 있었죠.
며칠간 심사를 거친 후,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었고,
그 자격으로 이직까지 성공했어요.
지금은 공립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년도 길어서 채용 안정성도 높아졌고,
무엇보다 업무 환경이 쾌적해진 점이
마음에 들어요.
돌이켜보면, 하루라도 빨리
이직 준비를 결심한 게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여기까지 문헌정보학과 학점은행제
과정을 진행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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